저자 | 루씨쏜(손빛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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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자음과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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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88954447638(8954447635)
쪽수304쪽
크기143 * 196 * 22 mm /456g
저자소개
저자 : 루씨쏜(손빛나)
제주를 민화로 그리고 있는 동양화가 루씨쏜(Lucy sson)입니다. 제주의 아름다움에 반해 제주에 정착하여, 제주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루씨쏜 아뜰리에’라는 제주 민화 갤러리를 오픈해서 그림 수업도 하고, 전시도 하면서 사랑하는 남편과 아기, 고양이 도롱이와 사는 이야기를 쓰고 그립니다. 제주와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lucysson_artist
목차
프롤로그
첫 번째 선물, 제주에서 만난 사계절
분홍 한라산을 본 적이 있나요? 〈분홍 한라산〉
매화가 전해준 이야기 〈매화나무 아래서〉
해바라기를 닮은 너 〈해바라기 꽃밭에서〉
행복은 언제나 내 곁에 〈원앙폭포〉
그곳에 가면 마음이 둥글둥글 〈일월산방산도〉
가을이 오면 오름으로 가요 〈가을 오름〉
제주의 겨울이 아름다운 이유 〈동백꽃이 날아와〉
동백꽃 아래에서 요가 하기 〈동백꽃과 요가〉
한라산을 힘들지 않게 오르는 방법 〈1100고지〉
인생의 모든 계절 〈제주의 네 가지 색〉
두 번째 선물, 나의 사랑 나의 가족
함께 달려주는 친구 〈형제해안로 달리기〉
여름엔 호캉스를 떠나요 〈호캉스〉
행복한 고양이 식당입니다 〈고양이 식당〉
꾸준한 사랑하는 일 〈사랑은 비를 타고〉
보랏빛 루비 목걸이 〈제주 수국〉
삼나무처럼 살기 〈부부 삼나무〉
우리에게 아기가 생긴다면 〈말 가족〉
머리 쿵, 엄마의 마음 〈머리쿵〉
당신과 그곳에 살고 싶다 〈향설해〉
너와 나의 고향 〈삼호도〉
세 번째 선물, 제주에서 만난 사람들
오늘도 조용히 치열하게 〈제주 빨래터〉
해녀의 주름 〈Yellow age 제주해녀 1 & 2〉
물숨을 쉬는 사람들 〈해녀도〉
제주엔 재주를 파는 사람들이 있다 〈제주 플리마켓〉
제주엔 무지개 학교가 있다 〈무지개 학교〉
선물 같은 인연 〈물고기와 노는 세 아이〉
너와 나의 바다 〈김녕바다〉
월령리의 노란 선인장 〈무명천 할머니〉
사라진 상괭이 〈상괭이〉
네 번째 선물, 슬기로운 섬 생활
캠핑이 좋아 〈캠핑〉
제주의 여름 〈Island life〉
보라 비 내리는 날 〈보라비〉
나의 제주 작업실 〈제주 작업실〉
숲에서 만난 한 줄기 빛 〈사려니숲〉
다 함께 놀멍 쉬멍 〈유유자적〉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는 이유 〈자전거 타기〉
우리 둘이 카페 투어 〈안빈낙도〉
파도에 맞설 용기 〈승풍파랑〉
다시 만난 겨울 〈소과도 - 귤과 고양이〉
우리는 더욱 단단해지는 중 〈겨울 갤러리〉
다섯 번째 선물, 제주가 들려준 이야기
지금 이 순간의 행복 〈파라다이스 제주 & 문자도〉
그림 속 기억을 걷다 〈신성산관일도〉
그저 함께 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메밀꽃밭에서〉
오늘도 폭삭 속았수다 〈문자도 제주〉
초록으로 우거진 숲에서 〈yellow age 곶자왈에서〉
달이 머무는 바다 월정리 〈고래가 될〉
공존의 제주 〈제주 도圖〉
나의 무릉도원을 찾아서 〈무릉도원 제주〉
에필로그
추천사 ㆍ 이원하 시인
출판사 서평
제주의 바람, 또똣한 햇살, 파도의 노랫소리
우리를 감싸주었던 제주의 따스함이 당신에게 닿기를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섬 제주. 제주와 민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루씨쏜 작가는 오늘도 바다가 보이는 제주의 한 아틀리에에서 제주를 그린다. 작가에게 있어 제주는 따스한 것들이 너무 많은, 사랑할 이유가 너무 많은 파스텔빛 섬이다. 그래서 작가의 그림은 보편적인 민화의 색감과 달리, 보는 이의 마음을 부드럽게 녹이는 파스텔 톤이다. 익숙한 관광지와 더불어 제주에서 사는 사람의 눈에만 보이는 숨은 제주의 아름다움까지, 섬세한 붓의 필치처럼 예민한 감각으로 제주의 구석구석 어여쁜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이 책에 담긴 마흔 여덟 개의 제주 민화와 이야기를 묶는 키워드는 ‘선물’이다. 행복을 찾아 떠났던 과거에서부터 녹록지 않았던 제주 적응기와 남편과 아이, 고양이 도롱이와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에 깃들어 있는 작은 행복을 찾기까지. 자주 흔들리고 때로는 치열했던 여정 속에 작가의 지친 마음을 토닥이고 따스하게 품어준 것은 제주의 자연이었다.
제주의 품 안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은 그 자체로 선물이 되었다. 제주에게서 받은 선물 중에서도 “진짜 나를 발견하고 스스로 온전히 바라보게 된 것”이 가장 큰 선물이라 말하는 작가는, 이제 제주에서 꼭 필요한 것들로 채우는 행복을 누리며 살아간다. 삶이 그림이 되고 그림에 삶을 그리고 싶다는 염원처럼 작가가 그리는 민화 속 제주는, 자연스레 그 다정다감한 삶과 닮아 매일 더 은은하고 달콤하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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