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9791164802593 ( 1164802593 )
쪽수 292쪽
크기 146 * 191 * 24 mm / 571 g
저자정보
저자(글) : 안민숙
심리치료사/카운셀러
행정학 박사이며 상담학 박사이다.
상담과 강의 전문가이다.
상담 영역으로는 일찍이 군장병 상담, 여성노숙인 상담, 교도소 수용자 상담 및 범죄피해자 상담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2년 2월 설립한 “피해자통합지원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으로 범죄피해자 상담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궁금한이야기Y’, ‘모닝와이드’, ‘그것이알고싶다’, ‘실화탐사대’ 등 범죄피해자와 관련한 방송에 다수 출연하며 범죄피해자상담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저서로는 〈상담이론과 실제〉, 〈스크린에서 만나는 이상심리〉, 〈최면바이블〉, 〈이상심리와 최면〉 등이 있으며, 〈피해자상담학〉, 〈최면 유도문〉, 〈우리들이야기〉 등을 출간할 예정이다.
목차
프롤로그
쥐잡이 아가 냥이와의 우연한 만남 / 시골냥이 도시냥이 되다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양육에 문제가 있나 봅니다 / 이름 / 엽사 대방출 / 골프 천재냥 테오 / TV 시청 금지령 / 엄마가 졌다 / 방해꾼 테오 / Happy New Year / 새해를 맞이하며 / Happy & Joy 스키캠프 / 육아는 힘들어요 / 불멍 / 연지곤지 / 대화 / 코로나 / 요즘 애들은 뭐 하고 노나요? / 피해자통합지원 사회적협동조합 / 테오랑 뽀뽀하기 / 테오야, 시골 가자 / 궁금한 이야기 Y 485회 / 화이트데이 / 마스크가 일상이 된 세상 / 돈가스 먹으러 가자 / 테오 실밥 풀다 / 테오의 질문 / 봄이 왔나 봄 / 누구에게나 옵니다 / 손바닥 텃밭 시작 / SBS 모닝와이드 / 빅트리 전국지부 모집 / 피해자 지원 / 다시, SBS 모닝와이드 / 봄바람 / 샴푸 만들기 /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 화창한 봄날 / 빅트리 지부 모집 기사 / 코로나 극복 키트 / 대화가 필요해 / 모두가 바쁘다 / 빅트리 제주도지부 회복심리사 자격 교육과정 / 고양이 목욕은 전쟁 / 개모차 타고 산책하러 가요 / 물김치 담그기 / 피해자통합지원 사회적 협동조합 & 대한민국경찰유가족회 업무협약 /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 / 피해자 자기보호노트 저작권 등록 / 찰칵찰칵 / 못 찾겠다 꾀꼬리 / 다이어트 / 방문 상담 / 선물 / 한국은 자살 비율 OECD 1위 / 세상은 요지경 / 마스크 기부 / 나쁜 자세 / 손바닥 텃밭의 채소 부자 / 여자의 일생 / 비 오는 날 / 테오도 상담이 필요해요 / 오늘도 비 / 소나기 / 비 맞으며 농사 / 피해자 상담은 끝이 없어요 / 8월 긴 장마가 깨우침을 주었다 / 임기응변 아니면 궁여지책 / 사냥 / 고구마 / 상속 / 장마 / 장대비 / 아동들을 위해 후원 /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경찰청장 표창 / 피해자들과 후원자들께 드릴 추석 선물 / 복숭아잼과의 전쟁 / 밤 줍기 / 다이어트 / 이삭줍기 / 아픔은 나누면 반 / 할 일은 많고, 손은 두 개뿐이고 / 고춧잎 따기 / 찬바람 / 고추부각 / 13일의 금요일 / 비 온 뒤 상쾌함 / 김장 /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 천연 수제 비누 만들기 / 바비큐 파티 / 소크라테스 / 가지치기 / 색동비누 / 우리 집엔 기름이 한 방울도 없어요 / 기도 / 귤잼 / 국제적 관점으로 피해자 상담해야죠 / 이불 밖은 위험해 / 얼음 둥둥 / 우울하면 치료받으세요 / 너라도 행복하게 지내렴 / 살과의 전쟁 / 가을 같은 겨울 / 내 털은 소중한 것이여 / 빅트리 ‘회복심리사’ 교육 / 밥값 하는 테오 / 뱃살타파 프로젝트 / 테오 병원 가다 / 꾀병인지 응석인지 / 봄타령 / 고추장 만들기 / 촌놈이 모르는 콩나물 / 봄 / 봄비 맞으며 냉이 캐다 / 상춘객 오지 마소 / 꽃에 취하다 / 청춘 / 봄이 왔어요 / 차라리 / 오가피나물 / 충성!! / 애플노린재 / 고슴도치 엄마
출판사 서평
나는 교도소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수감 중인 가해자들 중 자살 위험이 높은 수용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하는 심리상담전문가입니다.
비록 범죄를 저지르고 수감되어 있지만, 그들이 건강하게 출소해야 사회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성심껏 그들을 상담했습니다.
그러다가 범죄피해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범죄피해자들은 그늘에 가려져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누구도 원하지 않았지만, 범죄피해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서러움, 분노, 억울함은 음지에 가려지고,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위한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범죄피해자를 위한 단체설립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정의인지 고민하던 중, 우연히 들른 시골 농가에서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추위와 배고픔에 얼마나 울었는지 목소리에서 쇳소리가 날 정도였습니다.
새끼고양이를 안아 들었습니다.
서러움, 분노, 억울함이 잔뜩 묻어 있는 새끼고양이는 내 품에 안겼습니다.
눈곱도 끼고, 코딱지도 붙어 있고, 흰색인지 회색인지 분간이 안 될 만큼 온몸이 더러웠지만 새끼고양이를 내려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새끼고양이는 우리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단체를 설립할지 말지의 갈등 속에서 새끼고양이는 그렇게 갈등을 마무리할 즈음에 내 품에 안겼습니다.
새끼 고양이는 우리 가족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우리 “테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