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9791164802623 ( 1164802623 )
쪽수 292쪽
크기 146 * 191 * 28 mm / 570 g
저자정보
저자(글) : 안민숙
심리치료사/카운셀러
행정학 박사이며 상담학 박사이다.
상담과 강의 전문가이다.
상담 영역으로는 일찍이 군장병 상담, 여성노숙인 상담, 교도소 수용자 상담 및 범죄피해자 상담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2년 2월 설립한 “피해자통합지원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으로 범죄피해자 상담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궁금한이야기Y’, ‘모닝와이드’, ‘그것이알고싶다’, ‘실화탐사대’ 등 범죄피해자와 관련한 방송에 다수 출연하며 범죄피해자상담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저서로는 〈상담이론과 실제〉, 〈스크린에서 만나는 이상심리〉, 〈최면바이블〉, 〈이상심리와 최면〉 등이 있으며, 〈피해자상담학〉, 〈최면 유도문〉, 〈우리들이야기〉 등을 출간할 예정이다.
목차
프롤로그
다시 안녕하세요 / 봄이 왔어요 / 처용도 울고 갈 테오의 자태 / 불면증 / 한강수 / 지지리 궁상 / 하루가 짧아요 / 화무십일홍 / 피해자 지원 / SBS 드라마 〈모범택시〉 / 뱀딸기 / 여유 /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 9 to 22 / 수어 / 매일유업에게 거절당하다 / 팔자 / 시골 가자 테오야 / 교도소 수용자상담 / No show / 꾸준히 달려요 / 길거리 삶에도 행복은 있겠죠 / 은둔고수 / 채식주의자 / 보리수잼 / 예산 아끼세요 / 흡혈모기 / 서울시 의원나리 / 오래 살다 보니 / 자가격리 / 잔디를 위한 노동 / 더워요 / 꽃보다 수명 / 잘 지내서 고마워요 / 가출냥 테오 / 생일날 인터뷰 / 성희롱하지 마세요 / 마늘이 비싸요 / 습득물 신고 / 인공친화적인 섬 / 차별금지법 / 코로나 때문에… / 성범죄에 관한 사례 연구 / 집 나간 테오 / 예산이 뭐라고 / 개미가 되다 / 투자의 귀재 / 고추자랑 / 세미나 준비 / 추석선물 / 비 오는 날엔 게으르게 / 10 to 10 / 집단면역 / 잡초 속에서도 꽃은 핍니다 / 지원금 받았어요 / 가을인가봐요 / 생율 / 우리 애는 천재인가 봐요 / 삐끼냥 / 목숨 걸고 밤 줍기 / 밀당 / “엄마, 어디 가세요?” / 찬바람이 싸늘하게… / 존버! / 주식이 나를 배신하다 / 난 완전히 새될뻔 / 쓸모 없는 책 / 있어야 할 것은 다 있고요, 없는 건 없습니다 / 할로윈데이 / 응급김장 / 김장 끝 / 라떼는 말이야 / 건강검진 결과 / 청춘 / 녹물 드셔보셨나요? / “범죄피해자 지원의 사각지대에 대한 세미나” / 국가인권위원회 / 삶 / 떨어지는 것에 모두 날개가 있는 건 아니다 / 빼빼로데이 / 은행 까기 / 길에서 산다는 것 / 테오야, 다이어트 하자! / 파송송 계란탁! / 테오야, 양말 신자! / 강제 다이어트 / 친족성폭행 / 이상심리와 최면 / 건서라는 세퍼드가 6천억 상속받음 / 미세먼지 : 매우 나쁨 / 영화 《엘리자베스》 / 모아이석상 / 못찾겠다 꾀꼬리 / 김씨 표류기 / 국회의원 : 약속깨기 달인 / 코엑스 푸드페스티벌 / 추위가 두려워요 / 손가락 쇼핑 / 꼭꼭 숨어라 / 확진자가 너무 많아요 / 관악구 소재 상담장소 구함 / 정치쇼 / 자두콜라겐 / 생선 아니고 대선 / 총기 소지 / 사는게 뭔지… / 금지곡 / 애들 다 버리겠어요 / 이게 왠 떡? / 더부살이 설움 / 그루밍 성범죄 / 중요한 건 진실 / 남들 다 갖고 있는 안마건 / 비혼주의자 테오 / 군밤타령 / 안마 / 김장나눔 / 개나 줘버릴 학위 / 연말 후원 / 사랑의 재개발 / 서산생강 사세요 / 우울증 / 1억만 쏴주세요 / 정치가 애들을 버려놔요 / 성탄절 / 정치는 코미디 /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스토킹처벌법 /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거 아니라는데
출판사 서평
“피해자통합지원사회적협동조합”
VICTREE = Victim + Tree
빅트리는 범죄피해자를 위한 나무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설립한 빅트리는 경찰청 승인 단체입니다.
단체를 설립하고 피해자 상담과 지원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록 작은 단체이지만, 빅트리는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종일 동분서주하다가 귀가하면, 테오가 반깁니다.
늦게 귀가하는 날에는 테오가 현관 앞에서 문만 바라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사랑을 받는다는 건 행복이지요.
나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테오는 일부가 되었습니다.
눈이 짝짝이어서도 아니고, 털이 비단 같이 보드라워서도 아니고, 양양거리는 목소리가 사랑스러워서도 아니고...
그냥 테오는 우리 가족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가족들은 집에 들어서면 테오부터 부릅니다.
어디서 자다가 부스스 기어나온 듯한 테오는 길게 기지게를 켜며 우리 곁으로 다가옵니다. 열심히 업무처리를 하다가 문득 고개를 들면 테오가 빤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이 마주치는 순간 테오는 보채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테오가 보채기를 기다리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테오는 우리 가족의 일부가 되어 우리를 즐겁게 위로해 줍니다.
“테오야, 우리는 너를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