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오야마 미스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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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더모던 |
판매가 | 12,8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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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4453450
쪽수 144쪽
크기 151 * 211 * 17 mm /313g
저자소개
저자 : 오야마 미스즈
역자 : 최서희
목차
차례
시작하며 이책은 고양이 이야기가 아니다
고양이와 상장
아침의 긴
산책
마치며 나를 구원할 기억의 조각보
출판사 서평
세상 모든 냥집사가 공감할, 섬세한 반려묘 언어 기록일기
일본의 젊은 아티스트 오야마 미스즈의 첫 책
《나의 긴 이야기》는 묘한 책이다. 무심한 듯 담백한 그림체와 글인데, 아티스트의 예민한 감성이 섬세한 순간들을 포착해냈기에, 어느새 마음이 몽글몽글하고 뭉클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고양이가 고개만 갸웃해도, 앞발만 들어도, 하품만 해도 “꺄~” 소리를 연발하며 귀여워 어쩔 줄 몰라 하는 여느 냥집사들의 일기 같으면서도, 대단히 다르다.
한밤중에 문득 깨서 긴의 오르락내리락 하는(숨을 쉬는) 따뜻한 배를 확인하고서야 다시 잠자리에 들고(<벌써 열 살>), 상자에 들어가서 눈을 맞추는 긴에게서 ‘나와 긴의 대화가 몽땅 상자에 담겼음’을 느끼거나(<고양이와 상자>), ‘야옹’ ‘냐옹’ ‘냥’ 소리를 구분한다고 자부했다가 문득 ‘긴의 바람을 제대로 들은 건지’ 속상해지고(<바람>), ‘공간’의 냄새를 맡고 ‘햇볕’에 취하는 긴의 세상은 내가 바라보는 세상과 얼마나 다를지 그려보고(<산책>), 아픈 날 곁에 있어주는 긴이 애틋하다가 언젠가 긴이 없을 나날이 떠올라 몰래 울고(<삐끗한 날>)……. 애묘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마음속에 소중한 대상을 품고 사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따듯한 만화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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