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고양이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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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당신에게 고양이
저자 이용한
출판사 꿈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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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7496878

쪽수 336쪽

크기 148 * 211 * 22 mm














저자소개


저자 : 이용한


10년은 여행가로 또 10년은 고양이 작가로 살았다. 1995년〈실천문학〉 신인상 수상. 시집 『안녕, 후두둑 씨』, 고양이 에세이 『어쩌지, 고양이라서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여행하고 사랑하고 고양이 하라』, 『흐리고 가끔 고양이』, 『나쁜 고양이는 없다』, 『명랑하라 고양이』,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 등이 있으며, 동화 『고양이 별』과 일력 에세이 『365일 고양이 일력』도 펴냈다. 〈안녕 고양이〉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영화 〈고양이 춤〉 제작과 시나리오에도 참여했다.


목차


제1부


“너로 정했어!”

우편배달부

안녕 노랑새댁은 고마웠어요

영역을 옮기다

식혜 먹은 고양이처럼

강아지에 대처하는 고양이의 자세

꽃보다 나방

돗나물 먹는 고양이

탁묘 고양이 적응기

랭이주의자

고양이 2인조 풍뎅이 습격사건

고양이에게 빨래함이란?


제2부


고양이는 존재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믿거나 말거나 고양이가 그랬어

고양이 담은 쌀 포대

안방마님과 사랑방손님의 서열싸움

랭보도 좋아하는 제주옥돔

박스에 탐닉하는 고양이를 위한 안내서

가장 높은 곳이 가장 좋은 곳

수면 안대의 비밀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들

집으로 온 길고양이 1년


제3부

 

아기고양이가 태어났어요

좌충우돌 아기고양이 40일의 기록

고양이는 재미를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고양이 사진, 비법이 있나요?

고양이 장식

체 게바라에게 미안합니다

바깥세상이 궁금해

참 묘한 눈

고양이 목침 사용법

항상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양이 풀 뜯어먹는 소리

고양이의 피서법

고양이 싸움에 손등 터진다


제4부


아기고양이 니코

냥모나이트 클럽

여성고양이위원회

사고를 치기 위해 이 세상에 왔다

촛불을 켜자 고양이 격한 반응

벽지 뜯어드려요

길에서 우는 아깽이를 데려왔습니다

고양이가 집을 나갔어요

집 나간 고양이 구조기

고양이와 프레젠테이션을

집고양이와 길고양이의 관계

포기하지 말아요


제5부

 

고양이 임시 보호소

별이 된 랭이

그러나 시인들은 고양이를 사랑한다

청국장 사건

늦가을 생강나무 아래서

야생 본색

인간 아이는 괜찮아

고양이주의자

함께 살기 위한 통과의례

나이 든다는 것

묘생


출판사 서평


어쩌다 고양이 집사 10년차!

소설보다 재밌고, 다큐보다 감동적인

시골 집사와 다섯 냥이의 기묘한 동거!


웃음과 눈물과 폭풍 공감을 일으키는 고양이 집사의 달콤 쌉싸름한 애환!

고양이 집사들의 필독서


이 책에 등장하는 고양이는 모두 다섯 마리! 창밖 구경하다가 조는 게 취미인 안방마님 랭보, 집안의 대장냥이였고 먹는 게 취미였으나 이제는 고양이별로 떠난 랭이, 랭이가 떠난 뒤 대장냥이로 등극했으며 ‘무조건 드리블’이 특기인 루, 귀여움 뿜뿜에다 겁 많고 죽은 척하기가 취미인 체, 선반의 물건만 보면 떨어뜨려야 직성이 풀리는 낙하실험왕 니코, 생강나무 아래서 구조된 뒤, 기운을 회복하자마자 사고뭉치로 등판한 생강이까지. 고양이들과의 하루하루는 잠시도 조용할 날이 없다.


집사에게 감사의 선물로 랭보는 자꾸만 벌레를 잡아오고, 먹는 거 빼고는 잘하는 게 없는 랭이는 느닷없이 가출을 해서 집사의 마음을 졸이게 한다. 어떤 날은 일심 단결하여 집안의 벽지를 모두 뜯어놓는 벽지아트를 선보이기도 하고, 쌀 포대와 빈 상자만 보면 다섯 냥이들 모두 좋아서 우다다 난리가 난다.


그러나 그게 다는 아니다. 허약한 몸으로 길 위에서 살던 삼색이 랭보는 어느새 얌전하고 우아한 집고양이가 되었으나, 길에 두고 온 엄마 생각이 애틋했다. 집사가 사료 배달을 나갈 때마다 집사의 손에 온몸을 부벼 엄마에게 편지를 썼다. “엄마, 괜찮아요?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죠?” 랭보의 걱정을 아는지 엄마 노랑새댁도 답장을 보냈다. 집사의 사료보다 랭보의 안부편지를 더 반기며 집사의 손에 자신의 냄새를 묻혔다. “난 괜찮다. 걱정하지 마라.” 그러면 집사는 노랑새댁을 보며 나직이 속삭였다.


“랭보는 내가 끝까지 책임지고 잘 키울게요.”


그 약속을 한 지 10년째. 집사는 아직도 그때 노랑새댁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있다. 살겠다고, 가슴팍에 발톱을 박고 절실히 집사에게 매달리던 랭보는 어느덧 나이 많은 고양이가 되었다. 어릴 때 길에서 생활할 때부터 이빨이 약했던 랭보는 나이가 들어서도 치주염으로 고생을 하고는 있지만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


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것, 고양이의 평생을 지켜본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최소 15년 안팎의 시간과 돈이 필요하고, 한결같은 마음과 책임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모든 만남에는 끝이 있겠지만, 랭보야! 사는 동안만큼은 건강하게 살아다오.

-327p, [나이 든다는 것] 중에서


인간이 고양이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수만 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고양이와 인간이 아주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가장 가까운 친구라는 것이다.


수십 만 팔로워가 좋아하는,

이용한 작가만의 생생한 리얼 고양이 사진이 가득~

10년 동안 함께한 시간의 기록!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사진을 찍었을까?” “이런 순간을 어떻게 놓치지 않고 포착했을까?” 그러나 비법은 없다. 만일 이용한 작가의 고양이 사진이 유독 생생하고 특별하다면, 그것은 아마도 작가가 고양이에게 쏟은 정성과 시간 때문이 아닐까? 그냥 우연히 지나가다 운 좋게 재미있는 포즈 하나 찍은 게 아니라 오랫동안 고양이와 함께 울고 웃으며 살아온 시간과 정성. 시간과 정성이 빚어낸 결과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까. 그래서 작가는 유쾌하고 생생한 고양이 사진을 찍은 데 가장 공을 들이는 것은 바로 ‘고양이와의 연대감 형성’이라고 말한다. 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들고, 말을 건네는 사진. 그런 사진은 고양이와의 오랜 교감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더구나 집고양이 사진은 길고양이 사진에 비해 백배쯤 더 어렵다고 한다. 늘 똑같은 한정된 공간, 집사를 우습게 아는 까칠한 성격, 게다가 집고양이는 먹이에 대한 절실함도 없다. 그러니 달래고 어를 수나 있나, 혼낼 수나 있나. 그저 지켜보며 기다릴 수밖에. 특히 아기고양이들의 사진은 더욱 어렵다. 잠시도 가만있지 않아서 초점을 맞췄는가 싶으면 어느새 그 자리에 없다. 노출이 잘 떨어지지 않는 어두운 실내에서 셔터속도를 마냥 높일 수만도 없어서, 이른바 ‘유체이탈’ 사진이 속출하기도 한다.


이 책에는 이렇게 힘들게, 10년 동안이나 찍어온 집고양이들 사진이 등장한다. 아기가 태어나면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웃고, 말하고, 걷고, 노는 수많은 성장 과정을 카메라에 담고 싶은 엄마처럼, 작가는 랭보가 처음 집으로 왔을 때, 랭이와 처음 만나 서로 경계할 때, 체와 루가 태어났을 때, 니코가 아플 때…. 그 수많은 순간들을 카메라에 빼곡히 담고 글을 썼다. 7년 반 넘는 시간을 함께 산 랭이가 고양이 별로 떠나던 날의 이야기도 한 글자 한 글자 풀어썼다. 집사가 찍은 다섯 냥이의 사진과 글 속에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더 깊고 더 애틋한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이다.


혼자서도 웃게 되는 위트 만발 고양이 말풍선~

아기자기 사랑스런 고양이 스티커는 덤!


고양이는 입으로 말을 하지는 않지만 표정이나 몸짓으로 말을 한다. 고양이 작가는 고양이 작가라서 애정 하는 만큼 고양이 나라의 말을 이해한다. 고양이의 작은 몸짓, 눈빛 하나에 담긴 말을 작가가 풀어내주면 독자들은 마치 고양이들의 대화를 직접 듣는 것처럼 유쾌하다. 맛깔스런 양념을 친 것처럼 사진을 보면서 저절로 혼자 웃게 된다. 사랑스런 고양이들고 수다를 떠는 것만 같을 것이다.


특히, 이 책에는 다섯 냥이들의 사랑스런 모습이 담긴 스티커가 초판한정으로 들어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랑스런 냥이들을 만나고 나면 예상컨대, 당신도 틀림없이 고양이주의자가 될 것이다. 고양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고, 고양이를 더 사랑하게 될 것이며, 어쩌면 고양이 집사의 길로 들어서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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